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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갱년기의 정의, 여성호르몬의 역할과 증상, 갱년기 치료 방법, 그 외 오해들

by 쭌쭌그레이스 2024. 7. 6.

우리나라 폐경의 평균 연령은 만 50세 정도입니다. 만 40세 이전의 폐경을 조기 폐경이라고 하는데 원인은 전체여성의 1% 정도이며 원인을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조기 폐경일 경우 꼭 치료를 해야 하는데 50세까지 여성호르몬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갱년기의 정의, 여성호르몬의 역할과 증상, 갱년기 치료 방법, 그 외 오해들

갱년기의 정의

임신이 가능한 가임기에서 임신이 되지 않는 폐경기로 넘어가는 기간을 갱년기라고 합니다. 폐경은 완경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월경이 나오지 않고 난소 기능이 소실돼서 여성 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난소의 기능 변화로 30대 후반이 넘어가면서 점진적으로 난소 기능이 감소가 되고 40대가 되면서 가속이 붙으면서 폐경되기까지 2년~8년 동안 난소 기능이 떨어지면서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결국 무월경 상태가 됩니다. 이런 상태를 폐경 이행기, 폐경 주변 기라고 합니다.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역할과 증상

1) 여성호르몬의 역할

뇌-체온조절, 기억 떠올리기, 생식기 성숙관여 심장, 간-, 동맥 지방 침착 관여

유방-유방 발달 자극, 유즙 분비관의 성숙 자극 피부-피부 결 유지

난소-생리주기와 생식기능 조절

자궁-자궁 내막 자극, 두껍게 함

질-질의 탄력성과 분비물 조절

뼈-뼈의 강도유지, 골다공증 예방

조기폐경으로 인해 골 소실증으로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은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지만 조기폐경으로 인해 여성들의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가 소실됩니다. 반면 늦은 폐경이 사망률을 낮춘다는 발표도 있지만, 유방암, 자궁 내막암, 난소암 등으로 에스트로겐 의존성 종양이 발생할 수는 있다고 합니다.

2) 폐경의 증상

초기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안면홍조, 불안장애, 우울증 등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중기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양이 감소하면서 질 점막이 얇아지고 비뇨생식기계 위축이나 피부 위축등이 있습니다. 비뇨생식기 위축은 진행성이어서 더 심해집니다. 콜라겐이 부족해지므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외상에도 취약해집니다.

만성- 대표적인 증상이 골다공증, 골흡수의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골 소실이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치매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폐경 진단- 혈액검사를 통해 폐경 여부를 확실하게 진단하는 방법으로 나포자극 호르몬 검사를 2회 시행해서 난포자극 호르몬의 혈중 수치가 40IU/L이상일 경우 폐경으로 진단합니다. 40세 미만일 경우 4개월 이상 무월경이 있으면서 난포자극호르몬 혈중 수치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 치료방법

1) 전신치료와 국소치료

만약 비뇨생식기 위축만 있다면 바르는 연고나 질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2) 갱년기 호르몬 치료가 필요한 4가지 경우 1. 급성증상(열성홍조, 발한, 수면장애, 빈맥) ->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으신 분들 2.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 골절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호르몬 치료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조기폐경이나 이른 폐경일 경우

4. 비뇨생식기 위축 증상만 있을 경우 국소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을 앓았거나 앓고 있으시면 갱년기 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 없습니다. 또한 비정형 자궁내막증식증이나 비정상적인 생식기 출혈이 있다면 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 없습니다. 간 담도계 질환자도 피해야 합니다.. 심혈관질환을 갖고 계시다면 호르몬치료를 피해야 할 것입니다.

3) 갱년기 치료 시기와 기간

갱년기 호르몬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갱년기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한 정도라면 치료를 미루지 말고 빨리 치료할 것을 권합니다. 진단을 받고 빨리 치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르몬 치료기간은 환자분이 효과와 부작용을 잘 인지하고 평생 먹어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4 갱년기 호르몬 치료의 그 외 오해들 *유방암에 걸린다?- 11세 이전에 초경했거나 35세 이후 첫 출산하신 여성들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과 같다. 개별적인 평가로 이루어지므로 크게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살이 찐다?-일부 호르몬 약제에 따라서 체중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모든 약제가 그렇지 않고 초기 복용 시 체중증가 되더라도 다시 돌아오기도 합니다. 일부 약제는 근육을 증가시켜서 일시적으로 신체 조성을 좋게 하기도 합니다.

* 또 다른 장점이 있다?- 대장암 발생률을 40%까지 낮춰줍니다.

갱년기에 좋다고 알려진 건강기능식품 실제로 효과가 있는가?

우리나라는 천연건강기능 식품 시장이 큽니다. 예를 들어 백수오, 석류, 달맞이 종자유, 인삼 등이 있는데 사실 효과가 입증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50세는 그 인생의 반인데 나머지 그 50세를 아름답게 건강하게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한 음식, 건강한 운동, 건강한 생각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갱년기는 모든 여성이 겪지만 어떤 분에게는 힘든 과정일 수 있습니다. 그냥 참지 마시고 호르론 치료등 가족의 도움과 의사의 도움으로 여성 호르몬 치료를 주저하지 말고 나머지 인생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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